240109) 코스피 종목 매수 금지

태영의 워크아웃이 잘 진행되기 어려워 보인다.

자구책 마련이 아닌 계열사 남기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채권단이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4년도 장이 열린지 이제 일주일이 되었는데, 23년도 말까지 떠들어대던

금리 인하에 대한 말들은 쏙 들어가 버렸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약 두 달

속지 않고 잃지 않겠다고 다짐 후 각 경제 지표, 정부의 발표 등을 토대로 

정보를 해석하고 1월 초 모든 주식을 매도한 나의 선택은 현재 옳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 증시는 국, 내외 악재로 가득한 상황이다.

중국 은행의 부도 82조 원대 규모, 대만 총선, 북한의 도발, 태영 건설 워크아웃, 부동산 침체,

가계 대출 연체율 증가, 기업 대출 연체율 증가, 홍콩 ELS 위기 등 시한 폭탄이 가득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수출 지표, 수출 품목 등에서는 점점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도체, 자동차 등이 다시 회복세에 있다.)

 

증시에 긍정적인 뉴스가 매우 적고, 코스피 박스권 이탈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가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24년도 경제 성장률과 관계없이 실적이 개선 가능한 종목

일정이 있는 테마주 위주 (정치, 도발, 정책 관련 주식)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코스닥이 상승해 주고 있지만 증시 불안정이 코스닥을 피해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으로

접근할 때 유의가 필요하다.

 

나는 길게는 한 달, 적게는 일, 이주 정도 관망의 자세를 가지고

대외적 악재가 해결된 후 혹은 안정적인 가격대가 형성된 후 거래하기를 추천하며

현재 싸다고 생각해서 접근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알지 않는가?
하락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끝도 없이 빠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지금이 싼 가격이 아니다. 더 싸질 것이다.